이명주 민중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1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총선 청주 청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명주 민중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1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총선 청주 청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이명주 민중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제21대 총선 청주 청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명주 위원장은 1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낡은 정치 세력 일소와 새로운 민중의 직접 정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016년 촛불혁명이 3년이 지났다"며 "여전히 정치, 경제체제는 20세기 사고로 21세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중당은 '민중집권'의 새로운 이정표를 결정했고 저 이명주는 스스로의 직접정치를 통해 한국사회를 바꿔보자고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불공정 자산 몰수, 10억원 이상 상속 금지, 최저임금 10배 이상 고액연봉 금지, 재벌 사내유보금 환수, 서울대 폐지, 국·공립대학 통폐합, 모병제 시행, 은행 국유화, 청주국제공항과 북한 주요 공항 연결, 소각장 영구 폐쇄 공약을 내걸었다.

이 위원장은 통합진보당 청주시 지역위원장을 지냈고 충북비정규직운동본부 공동대표, 농민수당조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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