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물 전환 150ha 목표…ha당 최대 430만원까지

[중부매일 나경화기자]논산시가 쌀 공급 과잉문제를 해소키 위한 일원으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해결하고, 타작물 식량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150ha에 4억8천9백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18~2019년 타 작물 재배로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 또는 2017~2019년 중 최소 1회 이상 벼가 재배된 적 있는 최소 1천㎡면적의 농지로 올해 벼 이외에 다른 작물 재배의향이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법인)이다.

대상 작물은 수급불안정과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를 제외한 모든 작물이다.

단지 2018, 2019년 사업에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품목으로 참여했던 농가가 올해 동일 품목으로 신청할 경우는 허용된다고 밝혔다.

1㏊당 조사료 430만원, 일반 풋거름작물 270만원, 두류 255만원, 휴경 210만원씩 차등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자세한 내용은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041-746-6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쌀 수급 및 쌀값안정을 통한 농가소득을 도모하고 쌀 공급과잉을 구조적으로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농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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