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궁남지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정림사지가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야간관광 100선 선정은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과 체류시간 증대를 통해 숙박을 유도하는 스테이형 관광아이템을 활용하여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신규 핵심사업으로, 지자체 및 전문가 추천, SK텔레콤 T맵의 야간 시간대 목적지 빅데이터 등을 수집분석하고 야간관광 매력도, 접근성, 치안·안정, 지역기여도 등을 반영한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거쳐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야간관광 100선에는 전국의 유명한 야간관광 명소가 대거 공모에 참여하였으며, 충남에서는 부여군의 궁남지와 정림사지를 비롯해 서산의 해미읍성과 예산군의 예당호 출렁다리 등 4개 관광지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궁남지는 (2019~2020)한국관광 100선 선정에 이어 야간관광 100선에도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관광명소임을 증명하게 되었으며 지난 2018 열린관광지로 조성된 부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또한, 정림사지는 매년 3월부터 무료로 야간개방을 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는 야간개방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군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 선정으로 밤이 아름다운 부여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코로나19 진정 국면 이후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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