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장애인의 날'장애인차별철폐의 날' 선포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제40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충북여성장애인연대, 충북장애인부모연대 등 도내 14개 장애인단체는 코로나19 감염병에 따른 충북지역 장애인 재난안전대책 마련, 특별교통수단 확대 등의 요구안을 충북도에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장애인단체는 이번 요구안에 ▶코로나19에 따른 재난안전대책 ▶저상버스의 법정대수 전면 도입 및 노선 확대 ▶특별교통수단 광역운행 확대 ▶장애인활동지원 연령 제한 폐지 ▶365돌봄센터 설치 ▶장애인자립생활사업 지원, 장애인평생교육 지원 현실화 ▶장애인평생교육 전담 행정기구 설치 등을 담았다.

이들 단체는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까지 발생해 우리 장애인들은 안전문제에 속수무책"이라며 "장애인이용시설이 문을 닫음에 따라 식사문제 등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장애인들이 생겨나고 있고 장애학생들도 학교에 등교하지 못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시간이 부족한 상황으로 추가 돌봄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애인에 대한 모든 법적·사회적 차별을 반대하고 장애인의 정당한 권리 보장, 재난으로부터 안전 보장을 외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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