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충북 1천500세대·충남 3천100세대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대전, 충남·북, 세종 등 충청권에 7월까지 총 5천500여세대가 집들이에 나선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충청지역의 5월부터 7월까지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총 5천505세대다.

먼저 충북은 이 기간 1천520세대가 입주를 시작한다. 5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바이오폴리스지구 B6 오송역 동아라이크텐(970세대)를 시작으로 6월 충주시 호암동 충주호암 A4블록 행복주택(550세대)이 집들이가 예정돼 있다.

충남은 같은 기간 3천109세대로 집계됐다. 5월 천안시 서북구 천안성성2 A2블록 레이크타운 3차 푸르지오(1천67세대)를 시작으로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코아루 3차(252세대), 6월에는 아산시 탕정면 아산배방2 A-12블록 행복주택(250세대), 천안시 목천읍 신계리 342-6 고운라피네(252세대), 7월에는 당진시 대덕동 대덕수청 A4 중흥S-클래스 파크힐(482세대), 서천군 장항읍 창선2리 이테크 더리브(347세대),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봉명 e편한세상(459세대) 등이 이주를 진행한다.

특히 대전과 세종의 경우 5월부터 7월까지 입주물량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의 경우 5월 서구 탄방동 탄방2구역 Ⅰ-1 e편한세상 둔산 1단지(348세대), 서구 탄방동 탄방2구역 Ⅱ-1 e편한세상 둔산 2단지(428세대)가 계획돼 있다.

여기에 올해 초부터 공급물량 부족 등이 지속됐던 세종은 오는 7월 전의면 읍내리 영구임대에 담 16세대만이 신규 입주 물량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5년평균(9만5천세대) 대비 7.8% 소폭 감소한 8만7천175세대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의 경우 이 기간 예정된 입주 물량이 1만3천267세대로 5년 평균(7천세대) 대비 82.0%. 전년동기(9천세대) 대비 55.2%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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