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9일 유치계획서 과기부 제출

방사광가속기 유치계획서 제출을 하루 앞둔 28일 충북 유치를 염원하는 충청권 서명이 150만명을 돌파해 충북도 신성장산업국 공무원들이 오프라인 서명지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방사광가속기 유치계획서 제출을 하루 앞둔 28일 충북 유치를 염원하는 충청권 서명이 150만명을 돌파해 충북도 신성장산업국 공무원들이 오프라인 서명지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사광가속기 유치계획서 제출을 하루 앞둔 28일 충북 유치를 염원하는 충청권 도민의 서명이 150만명을 돌파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28일 낮 12시 기준 오프라인 133만3천71건, 온라인 16만8천250건으로 합계 150만1천321건으로 집계됐다.

충북도는 코로나19가 다소 안정을 찾은 이달 13일부터 온라인 서명운동을, 20일부터 시·군별로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왔다. 충북도는 "오프라인 서명운동은 9일만에 133만3천건을 넘어서는 등 충청권 도민 150만명유관기관, 사회시민단체, 경제계, 과학계 등 모든 도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방사광 가속기 충청권 유치의 염원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충북도는 이날 오후 신성장산업국에서 150만 서명 돌파 세리머니를 갖고 다음날인 29일 방사광가속기 유치계획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충북 청주를 비롯해 강원 춘천, 경북 포항, 전남 나주 등 4개 지자체가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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