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오는 5일까지 어린이날 등 연휴기간을 대비해 화재예방대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강풍과 건조한 대기로 인해 산불 등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한 가운데 어린이날 전·후로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충남에서 최근 5년간 어린이날 전·후 화재 발생 건수는 399건이었다.

이에 소방서는 연휴기간 다중이용시설 화재 안전을 위한 사전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비상구 폐쇄 등 안전무시 관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등 안전 지도 및 단속, 야영장 및 공사장 예방순찰 강화 등을 추진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화재·구조·구급 상황 대비로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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