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 청주 오창이 정부의 1조원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에 선정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8일 "방사광가속기 유치는 충북의 미래 100년을 이끌고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청주 오창을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최적지로 판단한 정부의 결정을 도민들과 함께 환영한다"며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구축은 지역의 발전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발판의 되어 줄 것이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창은 사통팔달의 교통망, 안정적 지반 등 구축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반도체, 바이오 등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관련 산업 및 인프라가 집적돼있다"며 "차세대 방사광가속기가 완성되면 생산유발 6조7천억원, 고용창출 13만7천명 등 천문학적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그동안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국회의원, 청주청원)을 중심으로 정책토론회 개최, 21대 총선 충청권 당선인 구축 건의 등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한 발 빠른 준비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충북도, 청주시와 협의하여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빈틈없는 대비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 김미정 mjkim@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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