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 중인 관암마을 조감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 중인 관암마을 조감도.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지난 3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동량면 관암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비율이 40% 이상이거나 슬레이트 지붕주택 비율이 40% 이상인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암마을은 생활 인프라사업으로 옹벽·CCTV 설치와 마을안길, 배수로 정비, 재래식 화장실 철거, 다목적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주택정비사업으로 빈집 철거와 슬레이트 지붕개량 집수리에 나서게 된다.

또 마을환경개선사업으로 담장 정비와 쉼터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오는 2022년까지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시는 오는 10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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