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기자]논산시가 도심 곳곳의 쓰지 않는 공간을 지역주민들이 편안히 휴식하고,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쌈지공원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쌈지공원 조성사업은 마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자투리 공간에 작은 숲 공간을 만들어 일상 가까이에서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올해 시는 8월 중순까지 취암동, 강산동을 비롯한 81곳에 지역민의 초록쉼터를 만들 예정이다.

최근에는 성동면 원북리 일원 620㎡에 소나무 외 2종 35본, 영산홍 외 3종 1700주등을 식재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나무, 영산홍 등의 식재와 편의시설물을 설치해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자연을 즐기는 동시에 이웃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것은 물론 주로 쓰레기 등이 방치됐던 나대지를 활용함으로써 환경정비 효과도 함께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쌈지공원 조성을 비롯해 가로수 조성, 도로변 꽃길조성 및 도시 숲 경관사업 등 국토공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녹음이 가득한 아름다운 생활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시는“주민들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생활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가까운 곳에서 소소한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중심의 공간이 만들어 질 것“이라며“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신규 공원 조성은 물론 기존 환경정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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