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중학교는 8일 첫 등교하는 1학년 학생을 위해 방역용품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 영동신중학교 제공
영신중학교는 8일 첫 등교하는 1학년 학생을 위해 방역용품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 영동신중학교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신중학교는 8일 1학년 학생의 등교맞이 행사를 했다.

이날 학생 자치회는 등교를 환영하는 현수막과 피켓, 사탕으로 만든 목걸이, 그리고 방역용품(마스크, 손 소독제, 살균티슈, 양치세트 등)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준비해 처음으로 교복을 입은 모습을 촬영한 후 학부모님께 보내기 위해 중앙현관 입구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입학식도 치르지 못하고 학교에 처음으로 등교한 학생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

배점규 교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등교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학교 및 선생님과 소통하면서 함께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안전을 위한 방역과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발열 체크 데스크를 설치하고, 1m 거리두기 스티커를 바닥에 부착해 이동시 개인별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는 영신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안전한 배움터를 제공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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