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며 낮 최고기온이 영상 33도까지 치솟은 24일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을 지나는 1순환로가 열기를 머금은 아스팔트 도로와 차량들로 인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신동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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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6월 폭염으로 충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0일 충북지역 일 최고기온은 청주·충주·진천·괴산·영동·단양·증평은 33도, 보은·음성·제천·옥천은 32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 지역에 폭염특보(관심 및 주의)를 발령했다.

폭염특보 발령 기준인 일 최고 체감온도는 충북 전 지역이 3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날 단양 영춘 지역 낮 최고기온이 36.8도까지 올랐다"며 "비가 내리는 주말까지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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