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서천군은 17일 시초면주민자치위원 25명을 대상으로 주민 중심의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속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해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와 주민자치 생태계의 변화'를 주제로 주민자치의 의의와 읍·면 주민자치의 미래에 대해 지역재단 지역순환경제센터 박진하 강사가 1시간 동안 진행했다.

박진하 강사는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 문제 해결의 거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관에서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행정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문제를 찾고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주민 참여'의 행정으로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분야에 주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여 서천군이 성공적인 주민자치의 대표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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