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미원)는 지난 22일 2020년도 1388청소년지원단 1차 정기회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천안시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으로 발견·구조, 의료·법률, 복지, 상담·멘토 등의 하부조직으로 구성된 민간 조직이다.

이번 1차 정기회의는 2019년 지원단 활동 및 청소년지원 결과보고와 2020년 활동을 계획하는 시간이었다.

지난해 단원들은 각자의 생업 전선에서 바쁘게 활동하면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한 각종 아웃리치와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인적, 물적 자원을 동원해 청소년 지원에 앞장서 왔다.

하부 지원단인 백석대학교 기독교상담학과 동아리(모해도)는 월 1회 총 10회 동안 1천여명에 가까운 청소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 상담을 진행하고, 위기청소년 발굴 및 센터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쳤다.

이미원 센터장은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묵묵히 위기청소년발굴과 지원에 도움을 주신 지원단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든든한 민간 안전망이 돼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철저한 방역조치를 실시하면서 대면 개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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