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시 참여기업 기자회견

충주기업도시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1일 오전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충주최첨단기업형혁신도시 건설을 주장했다.

(주)포스코와 이수화학(주), 동화약품공업(주), 임광토건(주), (주)대교디앤에스, 대한주택공사 대표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충주기업도시가 더욱 내실 있고 신속하면서도 확신하게 건설되기 위해서는 충북에 배정된 공공기관이 반드시 기업도시 예정지에 이전돼야 한다”며 기업형 혁신도시 건설을 주장했다.

참여기업들은 “충북에 배정된 12개 공공기관은 종사원이 1천800여명으로 타지역에 유치될 경우 단독으로 자족형 혁신도시로서의 기능을 다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행정복합중심도시와 연접된 충북 중부권은 기업도시 입지제한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업도시 지구내에 ▶외국계 특목고와 대학 설립 영어마을 조성 ▶이전기관 임직원에게 공동주택 특별분양 ▶대학병원 유치등을 약속한 뒤 “최첨단기업형혁신도시가 건설되도록 21만 충주시민과 함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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