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철도(옥천-대전간) 연장사업 추진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김재종 옥천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충청권 광역철도(옥천-대전간) 연장사업과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새로운 도약과 미래성장의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김 군수는 "충청권 광역철도 연장사업 추진을 위해 대전광역시를 수차래 방문 설득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중에 있다"면서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 세종, 청주를 거쳐 청주공항까지 연결돼 중부권 최고 광역 교통망 완성되고 대전권 접근성 개선과 통행시간 단축으로 인근 지자체 간 인적·물적교류 확대 등을 통해 옥천군민 뿐만 아니라 대전, 세종, 청주시민까지 혜택을 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796억원 규모의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대학의 지식산업과 시설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의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전략적 공간 설계와 서남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한 생활문화 기반 구축 등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도시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맞춤형 도시를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의 대표 산업인 옥천묘목의 자원을 활용한 산림생명자원 산업화와 묘목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옥천군 이원면 일원에 2021년까지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조성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며 "이 곳에 산림바이오 비즈니스 센터와 종자공급 및 양묘기술센터, 생산단지 등을 입주시켜 지역만의 강점을 살린 고품질 우량묘목 생산은 물론 화장품, 의약품, 식료품 등 바이오 산업과 연계한 산림생명자원을 산업화해 지역의 부가가치와 생산성을 높여 나갈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군수는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위해 시가지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전선 지중화사업 추진과 청년 및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주택 및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 건립, 군 신청사 건립 사업, 제60회 충북도민 체육대회유치, 소외된 동부권에 문화, 체육 등 복합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생활문화체육센터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완료 단계에 있는 옥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의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6개 기업에 1천254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고 농업 활성화를 위해 개장한 옥천 로컬푸드직매장은 1년만에 22억원의 매출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대표 명품 호수길인 향수호수길이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전통문화체험관은 7월 개장을 앞두고 있어 이 모든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취임 이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2년 동안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선 지중화 사업,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행복주택 건설 사업,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 등 총 111건의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1천714억6천9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청정자연과 문화가 경쟁력인 되는 더 좋은 옥천 조성을 비전으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개발사업,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 대청호변 대단위 유채꽃단지 조성, 향수 호수길 명품화 등 청정 자연자원과 문화를 테마로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겠다"면서 "대청호 환경 규제를 극복하기 위해 환경부에서는 환경규제 합리적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또한, "광역철도 옥천연장에 따른 교통 접근성 강화로 일터-삶터-쉼터가 조화되는 복합 공간 조성을 통해 대청호 금강권역 대도시의 배후도시로서의 거점을 조성해 나가는 한편, 대청호 규제 완화 및 수변관광 활성화 추진,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조성사업 추진, 장계관광지 리뉴얼사업 추진 등 지속가능한 발전과제를 발굴해 미래성장 기반을 조성하겠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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