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노박래 서천군수가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찾아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천군에는 12일 호우주의보에 이어 13일 호우경보가 발효되며 이틀간 최대 214mm의 폭우가 내렸다.

또 19일부터 전국적인 장마가 예상됨에 따라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져 노 군수는 15일 지역 내 최다 강우 지역인 시초면의 신곡리와 태성리를 방문했다.

이날 노박래 군수는 농경지와 구거, 하천 등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예방 대책 마련을 관계 공무원에게 주문했다. 노 군수는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역 내 피해 우려 현장 점검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군은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하여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 상황을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신속한 응급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천군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여름철 사전대비 재난상황대응계획 수립 ▶풍수해 대비 서천군 자율방재단 임무 부여 ▶집중호우 대비 빗물펌프장 2개소 점검 및 가동훈련 ▶장항 우수저류시설 3개소 점검 ▶재난 예·경보시설 245개소 점검 ▶재해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 등을 실시하며 군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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