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중에도 수해복구에 열중하고 있다.
비가 내리는 중에도 수해복구에 열중하고 있다.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체육회(회장 임도훈)가 기록적인 집중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송악면 평촌1리·3리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지난 8일 실시한 수해복구 활동에는 아산시체육회 사무국 및 회원종목 단체 회원과 아산시 체육진흥과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굵은 장대비에도 불구하고 가재도구 세척, 토사 제거, 물품 정리, 부유물 및 쓰레기 처리 등에 최선을 다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힘을 보태었다.

체육회가 직접 준비한 방역차로 수해지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체육회가 직접 준비한 방역차로 수해지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수해 뒤에 발병할 수 있는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해 방역차와 살수차까지 직접 준비하여 방역활동을 하는 등 수재민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따뜻한 배려심을 보였다.

임도훈 회장은 "피해복구 장비와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우리 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 회원들이 작지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산시체육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단체사진을 찍으며 수해복구 작업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단체사진을 찍으며 수해복구 작업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한편, 올해 민간체육회장 체제로 전환된 아산시체육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민간체육시설 180여 개에 대한 방역 소독 실시, 체육인 60여 명 헌혈동참 등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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