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지환, 서준서 선수
왼쪽부터 박지환, 서준서 선수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중원대학교(총장 김두년) 카누부 소속 박지환(스포츠지도전공 1년), 서준서(스포츠지도전공 1년) 선수가 카누 슬라럼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예를 얻었다.

박지환, 서준서 선수는 포항이동고때부터 함께 선수생활을 시작해 2020년 중원대학교 스포츠지도전공에 입학, 훈련에 매진해오던 지난 12일 충남 부여군 백마강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2020년도 카누 슬라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선발됐다.

박지환 선수는 "중원대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며 비인기종목인 카누가 인기종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1 도쿄 올림픽의 출전권을 반드시 획득해 카누 슬라럼 올림픽 대표로 출전하도록 하겠다"며 한국 카누 슬라럼 국가대표팀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또한 서준서 선수는 "우선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 부모님과 동생, 코치님께 제일 감사드린다"며 "이제 한국 카누 슬라럼 국가대표로서, 또한 중원대학교 선수로서 다가올 도쿄 올림픽 출전을 대비하고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 좋은 성과를 거둬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유현승(카누부 감독) 교수는 "중원대 카누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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