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카누선수단 시상식 장면, 부여군 제공
부여군 카누선수단 시상식 장면, 부여군 제공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 카누선수단이 제16회 백마강배 전국카누대회에서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백제호카누경기장(규암면 석우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대·일반부 남·여 90개팀 선수와 임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해 3개 종목(200M, 500M, 1,000M)5개 부문(K-1, K-2, K-4, C-1, C-2)으로 겨뤘다.

지난 14일 막을 내린 경기에서 부여군청 카누팀은 김효빈 선수가 K-1(200M) 부문 동메달, 강신우, 장민혁, 김효빈, 정다흰 선수가 K-4(200M) 동메달, 김진아 선수는 4인 단체 K-4(200M, 500M) 종목에서각각 금메달을 획득하여 2관왕을 차지했으며, 이하린 선수가 K-1(500M), K-4(200M, 500M) 부문에서 금메달, 최란, 황현아 선수는 K-2(500M) K-4(200M, 500M)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종합 3관왕을 차지했다.

부여군이 주최하고 (사)대한카누연맹과 충남카누협회(회장 정원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005년부터 수상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기여해 오고 있다.

부여군카누선수단 박규 감독은 "열악한 환경에도 선수와 지도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 카누가 주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저변이 확대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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