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마당 안병호·그림 멍석 김문태

 

 

갈매기 / 마당 안병호

새우깡을 바다를 향해 던졌다

이런
갈매기 무리가 날개 펴고 달려든다
태어날 때부터 길들여진 건 아니었을 텐데
환경이 변하게 한 걸까
자유로이 하늘 높이 날기를 바랐는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