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 들여 정생보건진료소와 함께 에너지 성능 개선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중구는 19일 보건소와 정생보건진료소가 국토교통부의 '2020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은 그린뉴딜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15년 이상 어린이집, 보건소 및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고단열벽체, 고성능 창호, 환기시스템, 고효율 설비, 신재생·신기술 등을 적용해 에너지·환기성능을 포함한 생활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중구보건소 건축물은 1994년 준공된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천499㎡ 규모로, 건축물 및 전기·기계설비 노후화와 외부마감훼손, 일반창호로 에너지 손실이 해마다 증가되고 있다. 정생보건진료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중구는 국·시비 25억원을 지원받아 에너지 성능 개선에 나선다.

박용갑 구청장은 "냉난방 비용절감 등 에너지성능 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효과 등을 통해 공공건축물이 녹색건축물로 전환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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