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5억2천만원 확보… 환경 개선·온실가스 감축 효과 기대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공모'에서 보건소 등 4개 건축물이 사업대상으로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로 15년 이상 된 노후 어린이집, 보건(지)소 및 의료시설의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옥천군 사업대상은 보건소(2001년 준공), 동이(2006년 준공)·안남(2002년 준공)·군서보건지소(2005년 준공) 등 4개소로 준공된 지 15년이 경과한 건축물이다.

사업비는 국비 4억6천400만원, 도비6천만원, 군비1억3천900만원 등 총6억6천300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고성능창호, 내·외벽단열재, 고효율 냉난방장치, 고효율 보일러, 고효율 조명(LED) 교체와 기타 에너지 성능향상 및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사가 포함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취약계층 이용 공공시설의 에너지 성능 및 실내공기질 등 생활환경 개선으로 건강한 환경 제공과 온실가스 감축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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