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환희지구'가 2021년 자연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구역으로 선정됐다.

환희지구는 병천천 저지대에 위치해 수위 상승 때는 상습 침수를 겪는 곳으로 지난 8월 3일 집중호우 때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시는 대책 마련을 위해 2019년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올해 상반기 사업을 신청했다.

환희지구 자연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42억5천만원(국비 21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배수로 1.8km 정비와 유수지, 배수펌프장 설치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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