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홍은문학상 임미옥 작가·제16회 푸른솔문학상 모임득 작가

모임득 수필가
모임득 수필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푸른솔문인협회(회장 강대식)는 제17회 홍은문학상과 제16회 푸른솔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홍은문학상에는 임미옥 작가가, 푸른솔문학상에는 모임득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홍은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미옥 수필가는 유치원에서 꼬마들과 젊은 날을 보낸 후, 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뒤늦게 수필을 쓰기 시작했다. 2013년 푸른솔문학에서 등단했고, '제20회 동양일보신춘문예' 에 '엇박자노래'가 당선되기도 했다.

임미옥 수필가
임미옥 수필가

청주시 1인1책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임 수필가는 수필집 '음악처럼', '수필과 그림으로 보는 충북명소', '꿈꾸는 강변'을 출간했다.

푸른솔문학상에 선정된 모임득 수필가는 방송통신대학교 영영문학과,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에서 주최하는 사이버문학공모전에서 대상을, 시흥문학상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모 수필가는 2006년 수필과비평 신인상을 받고 2017년 수필과비평 문학상을 받았고, 수필집으로는 '간이역 우체통'과 '먹을 갈다'가 있다.

홍은문학상은 2000년도 제정 후 매년 1명씩 시상하고 있다. 1999년도에 김홍은 충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설립한 푸른솔문인협회는 창단 이후 100여 명에 이르는 등단 작가들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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