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제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고른 참여
우승 300만원2차 영상경연 이어 11월25일 결선

전국 존버가요제 2차 예선 포스터
전국 존버가요제 2차 예선 포스터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유튜브 방송으로 종합편성채널에 도전하는 ㈜와우팟(대표 김재원)이 실시하는 비대면 노래경연인 제1회 전국존버가요제에 전국에서 106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청주의 와우팟이 주최하는 행사지만 세종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고르게 참여했다. 참가자는 충북이 40명으로 37.7%를 차지했으며, 경기 19명(17.9%), 서울 10명(9.4%), 부산·대구·경북·경남 각 5명(각 4.7%) 순이었다.

나이대는 20대가 45명(42.4%)으로 가장 많았지만, 10대부터 80대까지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전국존버가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대중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2차 예선까지 영상을 통해 진출자를 가린 뒤 조별 대결을 거쳐 11월 25일 최종 결선을 치를 계획이다. 우승자 상금 300만원을 비롯해 총 500만원의 상금과 각종 부상이 걸려있다.

김재원 대표는 "무반주 노래 영상을 심사해서 1차 예선을 통과한 80명에게 2차 예선 안내를 21일 개별 통지했다"며 "10월 5일까지 제출하는 2차 영상에는 반주와 마이크를 사용하고 리버브(reverberation)를 조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와우팟은 2차 영상 80편을 와우팟의 연예·오락 채널인 유튜브 '존버카페'에 동시 업로드한 뒤 10월25일까지 전문가 심사와 시청자 평가를 거쳐 10월30일 2차 예선 통과자 40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결선이 열리는 11월 25일에는 와우팟 공개홀에서 장르 별로 조별 대결이 펼쳐진다.

공동 주최자인 조석호 ㈜석호네닭발 대표는 1차 예선 통과자 80명 전원에게 '괴산고추닭발'을 배송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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