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러스씨엠 건축사 사무소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24일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2개소 입소자들을 위해 후원금 5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천안시 제공
에이프러스씨엠 건축사 사무소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24일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2개소 입소자들을 위해 후원금 5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에이프러스씨엠(대표 이택준) 건축사 사무소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24일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2개소 입소자들을 위해 후원금 5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지정 기탁된 후원금은 가정폭력피해 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쉼터(시설)에 머물고 있는 가정폭력피해 여성과 자녀들의 생활을 돕는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금은 최근 생계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이택준 에이프러스씨엠 대표는 "가정폭력보호시설의 입소자들 생계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명절후원도 많이 줄어들은 상황에서 어려운 시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소외된 폭력피해 여성과 그의 자녀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이프러스씨엠 건축사 사무소는 2008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미혼모·아동시설등에 1억1천만원 상당을 기탁해왔고, 올해 3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천안시를 돕기 위해 2천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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