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임용환)은 추석 연휴를 맞아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10일간 '단계적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북경찰은 9월 24~28일까지 교통관리 1단계를 적용, 제수용품 구매 등으로 인해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대형마트 주변을 집중 관리한다. 2단계 적용기간인 29일부터 10월 4일까지는 귀성·성묘·귀경차량이 몰리는 고속도로와 국도·공원묘지 등 주요 정체구간에 순찰차와 경찰헬기를 이용한 지·공 입체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또 TBN교통방송, 문자안내전광판(VMS) 등에 정체구간 우회로 안내 및 실시간 소통상황도 신속히 제공할 예정이다.

조성호 충북경찰청 교통과장은 "남을 배려하는 양보운전과 운전 전 충분한 휴식 등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음주운전이나 고속도로 갓길정차는 절대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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