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행복주택 237세대 공급·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

신탄진 드림타운 조감도. / 대전시 제공
신탄진 드림타운 조감도. / 대전시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대덕구 '신탄진 드림타운' 건립이 본격화 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1960년에 건축된 현 신탄진동 행정복지센터 부지(3천8㎡)에 오는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신탄진 드림타운'이 건립된다.

신탄진 드림타운은 노후청사를 활용해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전 첫 모델이다.

총 사업비 399억원이 투입되는 드림타운은 내년 상반기 착공해 지하 3층·지상 17층 규모로 건립돼 행복주택과 행정복지센터, 주민 공유시설 등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21∼54㎡의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행복주택) 237세대가 공급된다.

시는 이 사업을 '신탄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요 거점사업인 '도시재생 어울림플랫폼 조성'과 연계, 젊은 세대 정착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노후 공공시설과 행복주택의 복합개발로 지역 특색을 살리고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으로 젊은 세대의 정착을 유도해 도시 활력을 회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