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마중 사격부가 지난달 포항에서 열린 전국 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도마중 사격부가 지난달 포항에서 열린 전국 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 대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도마중학교(교장 김명남) 사격부가 지난달 포항시실내사격장에서 열린 '제42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사격대회' 10M 공기권총 부문에서 남자 중등부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4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도마중 사격부는 지난달 26일, 10M 공기권총 경기에 남자부 3학년 김준영, 김성우 선수, 2학년 김민준, 오나민 선수가 활약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청소년 대표선수 및 꿈나무선수 선발전의 하나로 개최된 경기로 2학년 도마중학교 선수들이 유력한 후보로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도마중학교 사격부는 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매년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이름을 빛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개최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평소 연습 기록 결과 분석표를 바탕으로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맞춤식 개별 훈련에 매진한 결과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대전도마중 김명남 교장은 "학습의욕도 높고 운동도 열심히 하며, 출전하는 전국 사격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사격부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42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사격대회'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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