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임직원의 경영 평가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오송재단 노사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지급되는 전 직원 성과급의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받는 데 적극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체 지급되는 성과급은 2천400만원 상당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박구선 이사장은 "경영 평가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할 수 있었던 것은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고통을 분담하기로 합의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상생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구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도움이 되고자 경영 평가 성과급 10%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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