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NH농협손해보험 충북지역총국(총국장 김교선)은 마늘·인삼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가입은 농지 인근 지역농협과 인삼농협에서 가능하며, 보험료의 50%는 정부, 15%는 충청북도, 20~25%는 각 시군에서 지원해 농가는 10~15%만 부담하면 된다.

인삼의 경우 전년도까지는 연말에 1회만 판매됐으나, 올해 부터는 4월과 10월 2회에 걸쳐 판매해 가입편의와 보장시기의 공백이 없도록 했다. 2년근 이상 6년근 미만이 가입대상이다.

자연재해·화재·짐승피해 등을 보장해 주며 마늘 난지형은 오는 10월 30일까지, 한지형은 11월 27일까지며 인삼은 11월 27일까지 판매한다.

김교선 총국장은 "정부·지자체의 보험료 지원이 많은 만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통해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를 현명하게 대비하시고 안정적인 농가소득 기반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이상 기후 등으로 인해 관심을 받고 있는 농작물재해보험은 올해 9월말 기준 전국은 3천12억, 충북은 164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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