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와 공식 협력 관계 구축…국제 무예 기구로서 위상 강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는 7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WMC 위원장 주재로 WMC 온라인컨벤션 추신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충북도 제공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는 7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WMC 위원장 주재로 WMC 온라인컨벤션 추신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는 유네스코로부터 공식 NGO 자문 파트너십에 관한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가입 신청을 한 지 2년 만의 성과다.

유네스코 자문 파트너십에 가입하면서 유네스코 승인 프로그램 시행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국제 NGO 컨퍼런스 및 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자문 파트너십을 2년간 유지 시 한 단계 위인 준회원 파트너십(associate partnership) 가입 조건에 충족, 향후 준회원 파트너십도 신청할 예정이다.

유네스코의 자문 파트너십 승인으로 인해 WMC는 유네스코와 공식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로서의 위상 강화 및 향후 WMC의 학술·연구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시종 충북지사(WMC 위원장)는 "유네스코와 공식적 협력 관계 구축에 공을 들인 2년이 헛되지 않고 성과를 맺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WMC는 각종 유네스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를 통해 격조 있는 국제기구로서 자기 매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네스코뿐 아니라 국제연맹, 국제스포츠기구와 돈독한 관계를 맺어 향후 WMC의 위상을 한껏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WMC는 7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WMC 위원장 주재로 WMC 온라인컨벤션 추신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0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컨벤션'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온라인컨벤션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WMC온라인컨벤션관은 지난 5일 오픈해 전시·체험관 등 일부 콘텐츠를 홈페이지(www.wmc-convention.com)를 통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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