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등교수업 확대에 따라 각급 학교에 방역물품과 인력을 추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자체 예산 9억400만원과 국비 3억4천600만원을 합친 12억5천만원을 이 사업에 투자한다. 이 예산으로 보건용 마스크(KF80 이상) 38만개와 손 소독제 4만개, 소독 티슈 10만개, 손 세정제 8만개 등을 구입해 이달 내 일선 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애초 2학기 일선 학교에 배치하려던 방역인력도 733명에서 970명으로 늘린다. 모자라는 인력(237명)은 추가 채용한다.

도교육청은 또 각급 학교에 남은 예산을 파악해 원격수업 인프라 확충, 긴급돌봄 확대, 방역관리 및 물품 확보 등 코로나19 관련 사업비로 변경하도록 예산 집행 기준을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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