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식품업체 사건 무마 및 수사기밀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배봉길 충북경찰청 1부장(경무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배 부장 등 경찰 간부 4명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배 부장은 대구경찰청 2부장 재임 당시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의 수사내용을 보고받은 뒤 일부 내용을 누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달 배 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구속을 피한 배 부장은 지난달 29일 충북경찰청으로 전보 조치됐다. /신동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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