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김영규 씨, 47명 명패 재능기부 제작

진천군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에서 근무 중인 김영규 씨(사진 왼쪽)가 26일 재능기부로 제작한 송기섭 군수 등 47명의 친환경 명패를 전달했다. / 진천군 제공
진천군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에서 근무 중인 김영규 씨(사진 왼쪽)가 26일 재능기부로 제작한 송기섭 군수 등 47명의 친환경 명패를 전달했다.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은 26일 군수 집무실에서 산림사업장 미이용 목재를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명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친환경 명패 만들기'는 지난 5월 시작한 사업으로, 경제적·공익적 가치가 있는 산림 조성과 '숲이 미래다'라는 인식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명패는 진천군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에서 근무 중인 김영규(68)씨의 재능기부로 제작됐으며 군수,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군의원 등 47명에게 전달됐다.

진천군은 벌채 부산물을 재활용해 진행된 이번 사업이 산림 자원 보호와 겨울철 산불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덕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이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재인식 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이용 목재를 활용한 각종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산림자원의 효율화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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