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민파트너단·증평군 주민참여단 최우수상

충북여성재단은 지난 27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청주시와 증평군을 최우수상에 선정했다.
충북여성재단은 지난 27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청주시와 증평군을 최우수상에 선정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이남희)은 지난 27일에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는 충북의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2020년 충북여성재단은 '여성친화도시 확산 사업' 수행을 위해 도내 여성친화도시 지정 및 지정준비 시·군에 여성친화도시 전문가를 멘토로 배정해 시민참여단의 역량강화를 도모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충북의 여성친화도시 지정 시·군인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증평군, 음성군과 더불어 지정을 준비 중인 진천군, 괴산군 시민참여단의 활동사례 공유와 참여 단체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여성 안심귀갓길 및 안전한 거리 조성, 공공시설 모니터링, 여성친화 정책 발굴,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공모사업 수행 등의 민관협업 활동을 통해 각 시·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활동 사례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에 청주시 시민파트너단, 증평군 주민참여단을 선정했다.

우수상은 충주시, 제천시 시민참여단과 음성군, 진천군, 괴산군 군민참여단이 수상했다.

이남희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동사례 공유를 통해 도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이 활성화 되고 확산 될 수 있는 단초가 되어 시민참여단의 역할을 보다 확장시키고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여성재단에서는 여성친화도시 확산사업 외에도 지역의 성주류화 기반 마련을 위해 '풀뿌리 여성소모임', '성주류화정책참여단', '청년 젠더네트워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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