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기다렸다 대전의료원 조속히 설립하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의료원설립특별위원회가 대전의료원을 조속히 설립하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의료원설립특별위원회가 대전의료원을 조속히 설립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 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의료원설립특별위원회가 조속한 의료원 설립 촉구와 함께 범시민 캠페인에 돌입했다.

특위는 30일 시당에서 제2차 정책간담회를 열어 결의문을 채택하고 "조속히 대전의료원을 설립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획재정부가 신종감염병 예방 편익을 종합평가 과정에서 반영하기로 한 만큼 조속히 예타를 통과시켜 정부의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전에 공공병상이 부족해 30%가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타 지역에 입원하는 상황이 발생됐다"며 "지방의료원이 없는 대전에서는 집단감염이 조금만 늘어도 공공의료가 마비되는 취약한 구조"라고 호소했다.

또한 "대전시민들은 25년 이상 대전의료원을 기다려왔다"면서 "예비타당성 종합평가의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특위는 "내년도 예산안에 공공병원 예산이 포함돼 대전의료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의료원설립특별위원회가 대전의료원을 조속히 설립하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의료원설립특별위원회가 대전의료원을 조속히 설립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 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제2차 회의에 앞서 특위위원과 장철민 국회의원, 황인호 동구청장, 동구지역위원회 당원들은 대전역 네거리 일대에서 의료원유치 촉구 범시민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위원회는 다양한 방식의 범시민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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