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에너지신사업육성 특화단지 조성 등 5대 신성장동력산업 추진 브리핑

조병옥 음성군수는 2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5대 신성장동력산업(신에너지) 추진'과 관련 브리핑을 갖고 충북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과 관련 앵커기업들을 중심으로 '신에너지 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3가지 특화전략'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음성군 제공
조병옥 음성군수는 2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5대 신성장동력산업(신에너지) 추진'과 관련 브리핑을 갖고 충북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과 관련 앵커기업들을 중심으로 '신에너지 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3가지 특화전략'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음성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과 관련 앵커기업들을 중심으로 '신에너지 산업 육성계획' 수립하고 '3가지 특화전략'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일 오전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5대 신성장동력산업(신에너지) 추진'과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음성군은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신에너지, 자동차 물류, 뷰티헬스, 지능형 부품, 기후환경농업 등 5대 신성장동력산업을 발굴해 미래산업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조 군수는 "전세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에너지전환정책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음성군도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충북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과 신에너지 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3가지 특화전략을 세웠다"고 밝혔다.

우선 음성군은 '국내최대 수소기반 에너지 안전·교육·표준화특화지구'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수소안전체험교육관을 유치했으며 10월에는 수소상용차 부품지원 평가센터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수소 기반에너지 안전 생태계 조성에 기틀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 에너지산학융합지구를 혁신도시에 유치해 에너지 관련 대학캠퍼스를 조성, KCL과 에너지 환경 시험인증기반 구축을 하고 있다.

특히 단기적으로 수소용품 시험검사소와 수소안전기술원을 음성군에 유치하고, 장기적으로 수소산업과 연계한 안전·교육·체험 등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수소안전 아카데미를 유치할 계획이다.

두번째로 음성군은 '수소 및 이차전지 등 관련산업을 육성'한다.

음성 금왕읍 오선리에 20㎿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현재 건설중이며 계속해서 음성군 일원에 100㎿까지 추가 건설을 준비중에 있다. 미래 블루오션인 이차전지 관련 산업육성을 위해 코캄 등 다양한 업체를 유치했으며 청주·진천·음성·충주까지 이차전지 생산 써플라이 체인밸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셋째로 '에너지신산업육성을 위한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지난 9월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20㎞ 범위내에 신재생에너지 강소기업 유치 및 에너지 안전산업육성 방안 등을 특화할 수 있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가 지정됐으며 인곡산업단지에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RE100(알이백) 산업단지'로 개발중에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같은 세가지 추진전략으로 ▷단기로 에너지 관련 기업 및 공공기관 유치 ▷중기로 수소 아카데미 건립을 통해 에너지 안전·교육 메카 조성 ▷장기로 수소산업 생태계를 통한 음성군의 미래 신에너지 산업 핵심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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