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북지구·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진천성석지구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LH 충북본부(본부장 권오업)는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일원 '청주지북 공공지원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이하 청주지북지구)', 괴산군 괴산읍 대사리 일원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이하 괴산미니타운)',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 일원 '진천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이하 진천성석지구)'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청주지북지구 사업계획도
청주지북지구 사업계획도

먼저 청주지북지구는 사업면적 45만7천㎡에 주택 4천527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무심천변 양호한 정주여건, 단재로·2순환로와 접한 편리한 교통여건, 동남지구·상당구청 등 우수한 주변여건을 갖추고 있다.

연말 조성공사를 착공해 2023년말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300억원 규모의 조성공사는 지역업체와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입찰에 참가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방식이 적용돼 지역경제와 지역업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괴산미니타운 사업계획도
괴산미니타운 사업계획도

이어 괴산미니타운은 사업면적 20만3천㎡에 주택 1천816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성황천변 양호한 정주여건, 국도 19·34호선과 접한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고, 도서관 등 사회문화시설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토지 및 지장물 보상, 문화재 조사 착수,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내년말 조성공사를 착공해 2024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진천성석지구 사업계획도
진천성석지구 사업계획도

아울러 천성석지구는 사업면적 37만㎡에 주택 2천692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지구는 주변 산업단지 근로자의 상당한 주거수요, 국도 21호선·진천IC를 통한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고, 지역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지역맞춤형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개발계획 승인절차를 이행 중으로, 올해말 개발계획 승인을 통해 본격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LH 충북본부 관계자는 "주요 개발사업인 청주지북지구, 괴산미니타운, 진천성석지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주거복지로드맵·지역균형발전 등 정부정책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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