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꿈나무 전국 수영대회서 금빛 물살 갈라

대전탄방중 학생들이 전국 수영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탄방중 학생들이 전국 수영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 대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탄방중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16회 꿈나무 전국 수영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탄방중은 이번 대회에 1·2·3학년 7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땄다.

(사)대한수영연맹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 수영연맹에서 주관한 제16회 꿈나무 전국 수영대회는 전국의 수영 꿈나무들이 수영 실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대전탄방중 3학년 윤준상 학생은 자유형 400m와 800m에서 금메달을 두 개를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고, 3학년 양하정 학생은 접영 100m와 200m에서 은메달 두 개를 획득했다.

또한 1학년 김지연 학생이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쾌거를 거뒀다.

대전탄방중 황현태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운동하기가 정말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좋은 성과를 올려주어 무척 대견스럽고 앞으로 멋지게 성장해 훌륭한 선수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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