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3일 성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꽃피는 성남동' 나눔냉장고 11호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 동구 제공
대전 동구가 3일 성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꽃피는 성남동' 나눔냉장고 11호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 동구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동구는 3일 성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꽃피는 성남동' 나눔냉장고 11호 개소식을 개최했다.

나눔냉장고는 한 끼 먹거리를 이웃과 나눈다는 취지로 누구나 자율적으로 식재료를 기부하고 누구나 식재료를 구할 수 있는 민선7기 주민 주도형 복지 시책이다.

성남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황인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성남동 각 자생단체장,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장(250만 원), 성남동 통장협의회(50만원), 새마을 부녀회(40만원) 등 기관에서 후원금을 기탁했으며, 15명의 후원자는 188종의 식료품을 지원했다.

성남동은 지난 9월부터 나눔냉장고 비대면 자율 운영 및 가정방문 전달 운영을 시작했으며, 주민들이 식료품을 편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성남동 11개 자생단체에서 재료구입과 냉장고 정리를 분담하고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나눔냉장고는 민선7기 대표 복지시책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되고 있는 우수한 시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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