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위원장(충북지사)가 3일 집무실에서 백성일 WMC 사무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이시종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위원장(충북지사)가 3일 집무실에서 백성일 WMC 사무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위원장 이시종)는 3일 도지사집무실에서 백성일 2대 WMC 사무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백 신임 사무총장은 지난 1985년 대학체육회에 입사해 34년간 국제스포츠 업무를 담당한 국제통이다.

백 사무총장은 지난 1986아시안게임부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까지 국내 국제종합대회 유치와 운영 등 100여 차례 주요 국제경기대회 및 국제스포츠회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7회의 남북체육회담 실무협의에 참여하는 등 국제스포츠전문가로 국내 최고의 베테랑으로 알려져 있다.

백 사무총장은 현재 대한체육회 국제위원회 위원도 맡고 있다.

백 사무총장은 "WMC가 국제스포츠기구로 발돋움하는 시기에 사무총장을 맡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우선 WMC의 현안 사업인 GAISF 준회원 가입과 2023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도시 선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WMC사무국 지위 확보를 위한 유네스코(UNESCO)자문기구로 역할과 세계반도핑위원회(WADA) 가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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