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3일간 강원도청에서 충북도청까지 149㎞ 역주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제1회 강호축 상생 강원·충북 마라톤대회'가 오는 17일부터 3일간 강원과 충북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도와 강원도가 지원하는 이번 대회는 강호축으로 연결된 두 지역의 상생과 화합을 위한 스포츠행사로, 도를 대표하는 10개팀 20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대회구간은 강원도청을 출발해 홍천, 원주, 제천, 충주를 거쳐 충북도청까지 총 149㎞에 달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강호축은 강원과 충청, 호남의 성장잠재력을 연결, 국가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초광역 국가발전전략"이라며 "올해 첫 대회를 계기로 향후 강호축 8개 시도가 모두 참가하는 대회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개회식·환영식 등을 생략하고 무관 중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