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이어 연속 수상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시가 10일 오후 2시 행정안전부 별관에서 열린 '2020년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시는 지난 9월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10곳에 포함돼 이날 경진대회(2차 심사)에 참가했으며, 대회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시는 이번 대회에서 '코로나19 대응 등 현안 중심의 탄력적인 인사운영 실시'와 '직원의 목소리를 담은 인사혁신발전 시책 운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부서중심의 정형화된 인사운영보다 협업과 협력을 제고하는 탄력적 인사체계로 전환해 효과적인 업무수행을 지원해왔다.

또한, 지난 2월 직원들의 개선의견을 담아 기본에 충실한 2020년 인사혁신발전계획을 마련해 시행해왔다.

이밖에 시는 음주운전 등 주요비위자 승진 제한, 실?국장 책임인사제, 중앙부처 등 인사교류활성화, 찾아가는 인사상담, 온라인 희망인사 시스템, 6급 장기교육 및 필수교육 과정 확대, 도전팀장제 운영 등도 우수시책으로 평가 받았다.

대전시 문주연 인사혁신담당관은 "인사혁신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직원들이 공감하는 인사 운영과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