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청주대학교 경상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 개막식에서 이시종지사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용수
10일 청주대학교 경상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 개막식에서 이시종지사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전국 40여개 학회, 국책연구원, 시도연구원 등이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가10~11일 이틀간 청주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발표자와 토론자 최소인원만 참석하고 현장영상을 유튜브 균형발전TV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0일 청주대학교 경상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 개막식에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국가균형발전 2020, 지역주도 한국판 뉴딜'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 김용수
10일 청주대학교 경상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 개막식에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국가균형발전 2020, 지역주도 한국판 뉴딜'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 김용수

10일 청주대 경상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린 개막세션에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 2020, 지역주도 한국판 뉴딜'이라는 주제로 지역균형 뉴딜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달성 방안에 대해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임승빈 명지대 교수를 좌장으로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김의영 서울대 교수,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장지상 산업연구원장,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10일 청주대학교 경상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 개막식에서 이시종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용수
10일 청주대학교 경상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 개막식에서 이시종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용수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경부축에 대응한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에 정부가 좀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보여 달라"고 건의한 후 "지역균형뉴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스스로 특색에 맞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좀 더 보장하고 규제를 대폭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중앙집권화를 초래하는 현재의 공모사업을 총사업비 개념의 포괄보조사업으로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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