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노벨과학에세이대회에서 입상한 박찬진 학생과 채연수 교사, 김동혁 학생(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과학고 제공
14회 노벨과학에세이대회에서 입상한 박찬진 학생과 채연수 교사, 김동혁 학생(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과학고 제공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14회 노벨과학에세이대회에서 동상과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노벨과학에세이대회는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이 학교 김동혁 학생(1년)이 물리학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김군은 이그 노벨상과 노벨상을 동시에 수상한 안드레 가임에 대한 에세이를 작성, 그 창의적 관점을 인정받아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찬진 학생(1년)은 중력파 검출에 대한 에세이에서 물리학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중력파 검출의 의의를 서술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 학생을 지도한 채연수 교사는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채 교사는 "미래 과학 인재를 꿈꾸는 충북과학고 학생들이 자신의 롤모델의 연구 업적에 대해 심도 있게 들여다보고, 미래 노벨상 수상자라는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