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기념식 참석…현직으로 17년만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 충청권에서 생산되는 쌀인 충북 '참드림'과 충남 '삼광' 이 제25회 '농업인의 날'에 선보인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열린다"며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을 예우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임 부대변인은 "청와대 사랑채 특설무대에서 '팔도배미'를 바라보며 진행하며, 당일 문 대통령도 특선 '대한민국 쌀'로 오찬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국 8도 품종의 쌀(대한민국 쌀)은 경기 해들, 강원 오대, 충북 참드림, 충남 삼광, 경북 일품, 경남 영호진미, 전북 신동진, 전남 새일미 등 각 도를 대표하는 고품질 쌀로 구성됐다"며 "상품은 5천개(5kg 1포대) 한정으로 공영 홈쇼핑에서 생방송으로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현직 대통령의 해당 기념식 참석은 2003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 이후 17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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