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즌 회장기·동아일보기·국무총리기 우승 3관왕

2020시즌  회장기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동아일보기, 국무총리기 대회에서 우승해 3관왕을 차지한 고은지, 이수진 선수 / 옥천군
2020시즌 회장기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동아일보기, 국무총리기 대회에서 우승해 3관왕을 차지한 고은지, 이수진 선수 / 옥천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청 고은지, 이수진 선수가 회장기대회, 동아일보기 대회에 이어 옥천에서 개최된 '제56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옥천군청(고은지, 이수진)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옥천에서 개최된 제56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안성시청(김경련, 곽은빈)과 접전끝에 이수진 선수의 눈부신 활약으로 4-2로 우승했다.

이로써 옥천군청(고은지, 이수진)은 올해 10월 회장기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11월 동아일보기 대회에 이어 여자복식 시즌 3관왕을 차지하여 여자복식 최강임을 입증했다.

남자복식에서는 달성군청(이수열, 김종윤)이 우승을 차지했고 단식에서는 남자일반 창녕군청(김태민)이 여자일반 경남체육회(임유림)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단체전에서는 문경시청이 남자일반부와 여자일반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옥천군과 옥천군소프트테니스협회의 뜨거운 관심과 후원으로 사고없이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프트테니스의 메카 옥천에서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코로나19와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회관계자의 노력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고, 전국에서 우리군을 방문한 실업팀의 참여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옥천 중앙공원소프트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회식 미 개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으며 참가인원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참가자간 안전거리 확보 등 대회운영 방역지침에 따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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