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실업팀 형들 사이에서 1등해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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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고 김영호

제1회 강호축 상생 강원·충북 마라톤 대회 청주시 대표선수로 출전한 김영호(충북체고)는 대회 첫날 마지막 구간(4.3㎞)에서 쟁쟁한 실업팀 선수들을 제치고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3분 26초의 기록으로 선배 선수들을 앞지른 김영호는 "오르막 내리막이 심한 코스라 초반에 힘들었지만, 첫 대회를 우승해야 한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해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생 때부터 충북도지사기차지 역전마라톤 대회 등을 경험하면서 시간경기에 대한 자신이 있었다"며 "컨디션이 좋은 만큼 남은 일정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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